단 하루를 살아도 영원히
기억될 수 있게
내 친구여 어머니 고향에
안부를 전해주게
uhm
불타버린 하늘에 별빛은
내 마음에 물들고
두 어깨를 맞대고 우리는
이곳에 잠들리라
그날그날 그 날에 우린
저 바다를 건너리라
내 무덤에 흩어질 노래로
나 그대를 부르리라
Ah ah ha
저 멀리서 울리는 나팔은
내 몸을 흔들고
스며드는 찰나의 고독은
내 어깨를 두드리네
잘 가라며 웃어주네
그날그날 그 날에 우린
저 바다를 건너리라
내 무덤에 흩어질 노래로
나 그대를 부르리라
단 하루를 살아도 그대와
그 기억을 끌어안고
해가 지는 저 언덕 너머로
내 온 몸을 던지리라
그날그날 그 날에 우린
저 바다를 건너리라
내 무덤에 흩어질 노래로 노래로
나 그대를 부르리라 부르리라
그날그날 그 날에 우린
저 바다를 건너리라
바다를 건너리라
내 무덤에 흩어질 노래로
나 그대를 부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