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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게 넌
평소와 같은 말투로
오늘밤에 만나자
준비하고 널 만나러 갔어
장미꽃을 손에 꼬옥 들고서
집 앞에서 널 기다렸어
좋아할 너를 생각하면서
돌아오는 말은 헤어지자고
그말 하러 나온거라고
순간 난 얼어버렸어
이제는 널 보고 싶어도
볼수 없데
밤에 통화도 못한데
넌 그래도 괜찮니
널 잊고 행복하길 바란데
우~ 네 사랑은 여기까지 래요
먹먹하게 돌아오던 그 밤은
제일 추운 여름밤였어
차가워진 우리 사이처럼
집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서
탁자 위 사진을 보았어
우리 참 좋았었는데
헤어진 그날밤 너는
유난히도 예뻣어
그 모습을 기억할게
이제는 널 보고 싶어도
볼수없데
밤에 통화도 못한데
넌 그래도 괜찮니
널 잊고 행복하길 바란데
우~ 네 사랑은 여기까지 래요
내 사랑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