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아요
우린 그렇게 멀어져 있네요
할 얘긴 없어도 하루 수십 번 하던
전화도 하고 싶지 않아요 할 얘기가 있어도
손을 잡아도 따뜻하지 않아요
우린 어느새 익숙해 있네요
우리 이쯤에서 서로 남이 되는 것도
오늘부터 추억으로 한걸음씩 걸어가기로 해요.
널 처음 만난 그날처럼 사랑할 순 없어
거짓된 눈빛으로 널 바라볼 순 없어
예전처럼 웃으면서 행복할 순 없어
미안해 너에게 오늘 이 말을 하려 해
바쁜 하루에도 널 만났어 예전에
우린 쉬는 날도 연락을 하지 않아
그리워하지 않아도 미워하지 않기 위해
오늘부터 추억들을 하나 둘씩 지워가기로 해
널 처음 만난 그날처럼 사랑할 순 없어
거짓된 눈빛으로 널 바라볼 순 없어
예전처럼 웃으면서 행복할 순 없어
미안해 너에게 오늘 이 말을 하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