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혼자서
라면을 먹었어요
늘 둘이서 먹었지
마주보며 웃었지
너의 비친 두 눈에
이쁜 우리 있었고
둘이 같이라면
행복했었지
나의 입맛 안 변해
사랑이 어찌 변해
오늘도 나는 이곳에
혼자 서있어
너의 마음이 변해
다시 내게로 온다면
정말 나는 좋겠다
그대와 함께라면
우리 자주 거닐던
공원에 와 있어요
저 벤치에 앉아서
떨어지지 않았지
너의 작은 입술에
슬쩍 입을 맞추면
수줍게 웃으며
손을 잡았지
나의 입맛 안 변해
사랑이 어찌 변해
오늘도 나는 이곳에
혼자 서있어
너의 마음이 변해
다시 내게로 온다면
정말 나는 좋겠다
함께라면 그 어떤것도
두렵지 않았어요
네가 너무 그리워
나는 절대 안 변해
사람이 어찌 변해
영원히 나는 이곳에
혼자 서있어
너의 마음이 변해
다시 내게로 온다면
정말 나는 좋겠다
그대와 함께라면
오늘은 혼자 라면
라면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