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The Quiett.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Critickal P.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Inner net.
(verse 1)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과의 마주침.
그것은 정말 평범한 삶의 작은 기적.
난 아주 가끔씩 여태껏 만나 온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고는 놀라곤해.
난 오늘도 복잡히 얽힌 그믈 위를 걸어가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가슴에 걸린 한장의 익숙한 사진.
사람들은 그걸 가리켜 인연이라 말하지.
우리의 만남이 어떤 모습으로 내일을 향해갈지는
그 어떤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그저 난 일단 이 수없이 많은 존재를
어떻게든 지켜보기 위해 애를 써.
절대로 내 뜻대로만 계속 될 순 없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가슴아픈,
때론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리게 했던.
삶의 Network. 그것은 Inner net.
(hook)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uh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yeah
수많은 거리.. aiiyo, check it out.
(verse 2)
시간의 힘에 의해 모든것은 변화를 맞이해.
이 땅 위에 영원한 것은 없기에.
기억조차도 희미해진, 그런 이름들이
내 머릿속에 스며들어 나를 어지럽게 해.
아주 가끔씩 내게, "요즘 하는 일은 잘되니?"
라고 안부를 묻는 누군가에 대한
내 기억 역시 안개빛이 되버리고 말테니.
우린 이제 관계치 않는게 좀더 낫겠지?
하지만 그것 조차 쉽게 되질 않아. 아무리 노력해봐도 말야.
문득 지난 밤, 내가 꾼 악몽처럼. 우린 그런 이들 같아.
이건 인연임과 동시에 악연인 가봐.
어떤 나무에 걸린 잎이 지는 계절이 오면
예외없이 찾아오는 헤어짐.
마치 깨어진 미래와도 같은.
하지만 난 마지막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을 뿐.
(hook)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uh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yeah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Inner net.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verse 3)
결국 시간으로 부터 기억은 점점 멀어져 가듯,
다시 우린 서로 이방인이 되어갈 뿐.
아쉽지만 이것 역시 인연이란 실로
짜놓은 것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이건 보이지 않는 또다른 세계임을.
우리의 삶이 언제나 수없이 이뤄내는
기적의 Network. 그것은 Inner net.
(hook)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uh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yeah
수많은 거리, 또 수많은 이들. Inner 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