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관광 트로트

이화숙


-찬찬찬-

차디찬 글라스에 빨간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카페의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수 없다는그말
사랑을 할수 없다는그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눈물

노오란 스탠드에 빨간립스틱
그누굴 찾아 여기왔나
밤깊은 카페의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수 없다는그말
사랑을 할수 없다는그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밤새워 내리는 빗물

-건배-

냉정한세상 허무한세상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세상
팔자라거니 생각을하고
가엾은 엄니 원망일랑 말아라
가는 세월에 저가는 청춘에
너나 나나 밀려가는 나그네
빈잔에다 꿈을채워 마셔버리자
술잡을 높이 들어라 건배 건배

서러워마라 울지를마라
속는셈치고 내일을 믿어보자
자네도빈손 나또한빈손
돌고 또 도는 세상탓은 말아라
가는 세월에 저가는 청춘에
너나 나나 끌려가는 방랑자
빈잔에다 꿈을채워 마셔버리자
술잔을 높이 들어라 건배 건배

-몇미터 앞에다두고-

사랑했던 그사람을 몇미터 앞에다두고
나는나는 말 한마디 끝내 붙일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보고
나는그냥 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그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 두고

그리웠던 그사람을 몇미터 앞에다두고
하고싶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웃음소리에
나는그냥 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그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두고
그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두고

-무시로-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말아요
이미 돌아선 님이라면 미워도 미워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말 하지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말아요
이미 돌아선 님이라면 미워도 미워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말 하지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안돼요 안돼-

무슨말을 해야만이 내게로 오시렵니까
아무말도 하지않는 이내맘을 모르시나요
이렇다할 말도없이 떠나려만 하신답니까
이가슴에 새긴정을 그대 어찌 모르십니까
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합니다 울면서 애원했건만
스쳐가는 세월이 나를 울리면 이몸 홀로 어이합니까

그리워도 보고파도 만날수는 없는겁니까
마음주고 떠나시면 이내몸은 어이하나요
이렇다할 말도없이 떠나려만 하신답니까
이가슴에 새긴정을 그대어찌 모르십니까
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합니다 울면서 애원했건만
스쳐가는 세월이 나를 울리면 이몸 홀로 어이합니까

-무죄-

사랑하다 헤어지면 누구의 잘못인가요
좋아하다 돌아서면 누구를 원망하나요
서로의 가슴속에 아픔은 마찬가진데
미워 말아요 원망도 말아요
무죄 무죄 무죄 무죄 사랑은 무죄이니까

사랑하다 헤어지면 이별은 어떡하나요
좋아하다 돌아서면 눈물은 어떡하나요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버린 님이지만
미워 말아요 원망도 말아요
무죄 무죄 무죄 무죄 사랑은 무죄이니까

-도로남-

남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를 지우고
님이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도로남이 되는 장난같은 인생사
가슴아픈 사연에 울고있는 사람도
복에겨워 웃는 사람도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점 하나에 울고웃는다
아-아 인생

돈이라는 글자에 받침하나 바꾸면
돌이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주던 사람도 그 마음이 변해서
멍을주고 가는 장난같은 인생사
가슴아픈 사연에 울고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정 때문에 울고 웃는다 멍 때문에 울고웃는다
아-아 인생

-큰소리뻥뻥-

갈테면 가라해놓고 큰소리 뻥뻥쳐놓고
돌아서서 울어야했던 이마음 너는모른다
잔잔한 호수같은 내 가슴에 사랑의 돌을던지고
마음대로 가버린너 멋대로 떠나간너
잊어주마 너 보란듯이
오늘도 큰소리 뻥뻥칠거야

갈테면 가라해놓고 큰소리 뻥뻥쳐놓고
온몸으로 울어야했던 이마음 너는모른다
잠자는 사막같은 내 가슴에 이별의 낙타를타고
마음대로 가버린너 멋대로 떠나간너
웃어주마 너 보란듯이
오늘도 큰소리 뻥뻥칠거야
오늘도 큰소리 뻥뻥칠거야

-사랑의자리-

바람이 불어와도 생각이나고
구름이 쉬어가도 생각이난다
기약도없이 소식도없이 떠나버린 야속한님아
사랑이 머물던자리 그리움이 머물던자리
그님은 어디가고 어디가고 돌아올줄 모르나

낙엽이 떨어져도 생각이나고
강물이 흘러가도 생각이난다
돌아온다고 약속해놓고 오지않는 무정한님아
사랑이 머물던자리 그리움이 머물던자리
그님은 어디가고 어디가고 돌아올줄 모르나

-사랑은 나비 인가봐-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없는 그리움 주고간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없는 그리움 주고간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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