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태양에 타고
시리도록 찬 비를 맞고
목이 타는 시간을 지나
내 맘은 꽃이 되었죠
그대가 떠나가는 이 밤을 지키던
어리석은 나의 사랑에
그리움에 지쳐 외로움에 지쳐
이젠 화석이 되어가네요
돌아와줘요 충분히 난 시들었으니
날 떠나서 얼마나 행복하기에
왜 그댄 날 그리워하지도 않나요
아무도 보이질 않아
난 그대 사랑에 두 눈이 멀었으니
내 맘은 시들어가도
슬픈 기다림 뿐이죠 내겐
날 떠나서 얼마나 행복하기에
왜 그댄 날 그리워 하지도 않나요
아무도 보이질 않아
난 그대 사랑에 두 눈이 멀었으니
이렇게도 아픈 마음
어떻게 해 어떻게 해 어떻게 해
내게로 와 그대만 있어주면 돼
난 그대 사랑에 두 눈이 멀었으니
제발 나에게 돌아와 이젠
내게..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