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창문을 흔드네 닫혀진 커튼을 걷으며
눈물겹게 사랑한다고 이 말이 하고 싶네
검은 유리창에 비치는 젖어있는 나의 그림자
지난 날들의 추억속에서 흔들리는 불꽃
기쁨이 그리움이 슬픔이 함께 있고 싶은 사랑이
가슴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
그대 모습 더 가까히 보기위해
아득한 밤하늘 저 너머 별빛 하나가
울지 말라고 울지말라고 깜빡이고 있네
*cix등록 72번 포사모방송 맘단비
*조용필 데뷔 35년중 가장 슬픈곡으로
제 18집에 08번으로 수록된 아내를 잃은
슬픔을 노래한것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