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를 듣고있는 아이들의 모습 살찐 눈빛 거친 기억
내 마음을 핥고 있는 너무 많은 기억 그 누구도 향하지 않았던 시선들
내 입을 말해버린, 나만을 바라본 금빛 한숨 짧은 눈물
내 절망을 지켜온 아주작은 희망 손 댈수 없는곳에 서있는 그대
내 혈관을 흐르는 벌레들의 몸짓 햇살속엔 영원한 작별의 유혹들
상처받기 싫어, 상처받은 모습 스스로 무너져가는 사람들
지워져온 시간속엔 영원히 돌아갈수 없는 나의 고백들
아픔없는 현실속엔 영원히 떠나갈수 없는 나의 고독들
날 떠나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