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
윤수일
싸늘한 아스팔트 위에 낙엽구르면
불현듯 너의 모습이 저기 보인다
나는 어느새 너 가까이 갔지만
벌써 저만치 가버리는 너의 모습
돌아와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아
돌아와 돌아와 떠나버린 사람아
잊으려 해도 잊지못할 사람아
내가 떠나던 날 밤새도록 울었지
너를 잊기 위해 밤새도록 울었네
돌아와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아
돌아와 돌아와 떠나버린 사람아
돌아와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아
돌아와 돌아와 떠나버린 사람아
잊으려해도 잊지못할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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