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양파

내가 가는 길은 언제나 어둡게만 보였었지
가끔 건네주던 따뜻한 숨결조차 외면했지
작은 의심속에 흩어진 용기 날 여기 묶어두고
잦은 배신속에 흔들린 믿음 차라리 혼자였던

#이렇게 부족한 날 힘껏 안아준 너
이런 얘길 어떻게 해야할까
거친 세상속에 누군가와
나의 꿈들을 나눌수가 있다면
오직 너라는 걸

너는 내게로와 세상을 다시 알게 해주었지
다툰 시간들이 소중해지고 네 일을 생각하고
네 숨결조차 아름다운건 사랑일 뿐이라고

#반복

내게준 이모든 행복이 난 믿어지지가 않아
널 만난 이후로 내 작은 가슴속엔 두려움 뿐이지만

끝없는 바다처럼 크게 안아준 너
평화롭게 잠재운 나의 가슴
누군갈 위해서 욕심없이 나의 이름을 잊을수가 있다면
이젠 고백할게
오직 너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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