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남아 또 지난해를 돌아보곤 해
저 세상끝에 지친 태양은 너 없는 시간들을 일깨워 주곤 해
희미한 너의 흔적속으로 사라져가는 나의 모습을 꿈꾸며 살아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눈을 감으면 나는 어느새 너의 꿈속으로
난 이렇게 남아 까맣게 물든 바달 보곤 해
저 파도 위에 나를 맡기면 날 작은 목마에게 데려다줄까
희미한 너의 흔적속으로 사라져가는 나의 모습을 꿈꾸며 살아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눈을 감으면 나는 어느새 너의 꿈속으로
이런 날 느껴
희망은 없는 걸까
here I, here I, here I'm dreaming in you
희미한 너의 흔적속으로 사라져가는 나의 모습을 꿈꾸며 살아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눈을 감으면 나는 어느새 너의 꿈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