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딴 사람과 사귀게 되면..
우리 이젠 완전히 서로 잊어야만 하는거겠지..
우리의 인연도 거기서 끝나느거겠지.
난 그게 무서워서 도저히 누군가와 다시 시작한다는게 무서워..
난 아직도 널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것만 알아줄래...
너무나 힘들고 외로울때..그 뒤엔 내가 서 있다는거...
그러니까 나 때문에 괴로워 하지도 마..
내가 너 대신 그 괴로움 다 안아줄께..
넌 언제나 행복했으면..좋겠어..
현수야...괜찮은거지?
너 힘든건 아니지?
너 너무 힘들어 하면...내가 더 힘들어 지잖아.
밝게 웃어..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