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 Fake Cross>
침대에 파묻혀 있는 날 깨우는 자명종 한번 좀 깊게 잠들어보고픈 마음속 지각신호가 다시또 내 등을 떠 밀어
막 씻고 난 심호흡을 내쉰후에 버스 터미널로 향한 초인적 힘을 발휘 이 순간이 고통이기만한
내 두 다리 서두른 과정을 거쳐 겨우 버스를 타 나 뿐 아니라 같이 탄 사람 모두들 다 지친 기색이
역력 취침 부족으로 점멸 이 일상은 직진될 것이 선명 다 얽혀 월부터 금 토 우리들은 어느 한곳으로
모두 출동 굳어가는 표정들 난 오직 일요일이 오기만을 너무나 간절히 원해 Waiting for Sunday
괜히 왜 이리 금요일부터 지겹게 느껴지는건데
Part 2 - 영길>
안정되지 못한 현실에 가졌던 높다란 꿈은 이루기 힘들어 보이는데
스스로 결단해야할 나이가 됐네 이젠 정말로 거짓말이 아닌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가 됐네 뭔가 제대로 잡지 못한
나 자신이 너무나도 탐탁치 않아 굳게 닫힌 맘속에서 보내는
일주일 쉽게 두손을 모으는것이 힘들지
Part 3 - Fake Cross>
드디어 무척이나 학수고대 했던 주일이 내일이네
그날만은 절대로 시간에 구애 받고 싶지 않아
대충 보낼을땐 또 후회 확실히 알아 토요일 저녁
오로지 모조리 관심은 내일에 설레임속으로 역시나
모여 예배와 그 모든 신앙 생활이 내게 있어 간절함을
만들어 이 기다림때메
Part 4 - 영길>
의기소침에 한주 고통의 외침을 뱉다
지쳐버린 나란 한 지체의 감성 많은 것들이
두렵게 느껴졌지 며칠 아니 매일 끝없이
무너지던 얘기들 뜻대로 되지않은 생활들
일상 속에 쫓겨 살다보니까 금새 난 그분 안에 사는 걸 잠시 잊었지 희망을 간구하며 난 다시 힘을 얻지
Part 5 - Fake Cross>
일찍 잠에서 깨어 갈 준비를 시작해 많은 기대와 설레임들도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한주간에 죄를
사죄 이것이 내가 그 순간에 해야할 과제 모든 아픔과 힘겨운 맘을 털어놔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말씀드리고 난 후 다시 한주가 시작되네 힘을 주시는 전능하신 주님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