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로했어 너를 지우기로 마음 먹었어 너를
그렇게 너를 보내기로했어 그렇게 마음 먹었어
이젠 잊어야함을 깨달았어 더 이상 널 그리는건 널 아프게할뿐
차라리 내가 힘들어하는게 나을꺼란 생각을했어
어리디 어린던 철부지 아해같던 나를 언제나 지켜준 널 위해
이젠 내가 아파해야함을 깨달았어 그래서 마음먹었어
잊기로했어 너를 지우기로 마음먹었어 너를
그렇게 너를 보내기로했어 그렇게 마음 먹었어
너를 떠나기로 했어
누구나 이 세상사람들처럼 우리 사랑 언제나 함께일꺼라고 생각했지
그랬었지 처음엔 다들 부러워하는 그런 사랑이었지
근데 왜 왜 이렇게 된거지 우리 사이 왜 이정도밖엔 안되는건가
서로 아픔속에 길을 걸었지 결국엔 이렇게 되고야 말았지
불신속에 의심에 꼬리를 물던 그런 아픔속에 서로가 힘들었지
아팠었지
잊기로 했어 너를 지우기로 마음먹었어 너를
그렇게 너를 보내기로했어 그렇게 마음 먹었어 너를 떠나기로 했어
꼬리의 꼬리를 물던 우리 사랑 난 끝내기로 했어 생각했어
이대론 갈수 없다 생각했어 그래서 널 떠나기로 마음먹었어
어느날 밤이던가 전화를 걸어 너의 길을 걸어 마음에도 없던 소릴했어
그렇게 널 울려버렸어 그리고 난 차갑게 마음먹었어
(이제 됐냐? 널 가지고 논거야 알겠어? 끊어)
그렇게 난 울고야 말았어 울먹이던 너의 목소리 안들으려
냉정하게 끊었지만 듣고말았어 너의 흐느끼는 목소리
아무생각할수 없었어 그저 나도 울고야 말았어
처음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발버둥을 쳤어 너무 아팠어
지금껏 너무 많은 눈물과 상처를 줬던 내가 너무 미웠어
괴로웠어 이대론 너를 더욱더 힘들게 할까봐
네가 나 때문에 괴로워할까바 그렇게 차갑게 말했어
마지막까지 다정하게 해주지 못하는 내가 싫었어
어쩔수가 없었어 그래서 그렇게 그렇게 차갑게 말했어
이런 내가 두 번다시 널 볼순 없겠지 정말로 떠나야겠지
미친 듯이 달려갔어 차가운 바다가 느껴졌어
마치...마치 나를 보며 흘리던 너의 눈물같아 참을수가 없었어
혼자 서있기 조차 힘든 이 세상에서 나 혼자 살아가고 싶지 않았어
너의 품안에 안기고파 너를 느끼며 잠들고파
잊기로 했어 너를 지우기로 마음먹었어 너를
그렇게 너를 보내기로했어 그렇게 마음 먹었어
이제 난 서서히 잠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