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민)
땀이 흠뻑 젖은 채로 새벽을 맞이해
기억이 뱉은 눈물을 마시네
이렇게 꿈속에서 너를 반기네
널 더럽힌 손으로 손을 흔들어 내맘 알리네
날개는 꺽여 새날개를 펴서 날아갈 희망 없어
진채 혼자 였던
행복을 잃어버린 니 엷은 미소는
장막뒤에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들
치욕을 삼킨 니 품안에 안식
한번에 쾌락을 위해서 너를 망친
돌아본 시간 들이 너무 나도아파
후회로 변한 상철 안고살아
한번쯤 가끔 생각해도 아픈데
꿈으로 매번 찾아오는 널 보는 가슴엔
피로 물들였던 영혼의 눈물은
죽어도 용서받지못할 내 죄였음을
승민)
가면을 쓴 채 거울을 보네 눈물을 숨긴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나는 웃을 수 있을까
내손에 총은 내머릴 겨눠 수백번 당겨봐도
계속 살아 남아 날 괴롭히던 니눈도 여전히 그대로
지아)
땀이 흠뻑 젖은 채로 새벽을 맞이해
기억이 뱉은 피를 토해 삼키네
이렇게 꿈에서도 나를 안아
나와 나를 붙들어매고 매인목을 잡아
승민)
쓰라린 내맘 한켠에는 그대
눈물이 고인 심장에는 내가있음에
허우적대고 해어나오질 못해
서러운대도 눈물은 야속해
지아)
찟기는 장미빛 내 사진속에
희망의 끈을 놓고 싶은 내 삶의 속된
죽음을 염원 하는 나는 몸을 또 연다
악몽에 사는 난 손을 또 떤다
거울을 본다 거품을 문다
미칠듯 죽고싶은 가슴은 운다
이런 내 마음을 하늘은 알까
기대를 버리고 다시 내일을 맞이한다
승민)
가면을 쓴 채 거울을 보네 눈물을 숨긴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나는 웃을 수 있을까
내손에 총은 내머릴 겨눠 수백번 당겨봐도
계속 살아 남아 날 괴롭히던 니눈도 여전히 그대로
승민&지아)
니가 없는 꿈속에서 살고싶다
이젠 눈을 뜨고 다시 날고싶다
날아가는 새들보다 좀더 높이 난
서러운 이곳에서 벗어 나고 싶다x2
승민)
가면을 쓴 채 거울을 보네 눈물을 숨긴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나는 웃을 수 있을까
내손에 총은 내머릴 겨눠 수백번 당겨봐도
계속 살아 남아 날 괴롭히던 니눈도 여전히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