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는 그 말 모두 빼고
걱정하는 마음도 모두 내려놓고
그저 우리의 이 맘 이 감정을 따라서
천천히 나와 걸어가 주면 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들어봐
조용히 뛰고있는 너와 내 그리움을
어떤 말이 더 필요하니? 어떤 말이 더 필요하니?
이름만 들어도 그리워 눈물 고이잖아
어떤 이유가 필요하니? 어떤 이유가 필요하니?
이렇게 두 사람 서로 가슴이 닳도록 생각하는데
이젠 눈을 감지 마 내가 잡아줄게
두려워서 울지 마 곁에 있어줄게
숨겨두고 덮어왔던 이름을 말할 때
가슴이 뛰고 있어 이렇게 우리 둘이
어떤 말이 더 필요하니? 어떤 말이 더 필요하니?
이름만 들어도 그리워 눈물 고이잖아
어떤 이유가 필요하니? 어떤 이유가 필요하니?
이렇게 두 사람 서로 마음을 듣고 있잖아
너의 마음안에 구멍이 나 너무 울고 싶을 때
이젠 나를 안고 얼굴을 묻고 한참 울어도 돼
이젠 내가 서 있을게 너의 모든 시간 속에 네 모든 하루에
어떤 말이 더 필요하니? 어떤 말이 더 필요하니?
이름만 들어도 그리워 눈물 고이잖아
어떤 이유가 필요하니? 어떤 이유가 필요하니?
이렇게 두 사람 서로 가슴이 닳도록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