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간다 지나가
천천히 흘러 갈뿐야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도
다 지나간다 지나가
조금은 초라한 듯 보여도
네 한숨 같이
흩어질 거야 멀리
널 멈출 순 없지만
환하게 웃어줄게 난
막힌 가슴이
숨을 쉴 수 있도록
이 밤 끝엔
아침이 밝아오면
널 크게 불러줄게 난
따뜻한 햇살이
네게 비출 거야
다 지나간다 지나가
천천히 흘러 갈뿐야
어디에 닿을지
아직은 몰라도
다 지나간다 지나가
때로는 쓸쓸한 듯 보여도
맘 아파하지마
다 괜찮아 정말
널 멈출 순 없지만
환하게 웃어줄게 난
막힌 가슴이
숨을 쉴 수 있도록
이 밤 끝엔
아침이 밝아오면
널 크게 불러줄게 난
따뜻한 햇살이
네게 비출 거야
말뿐인 위로지만
가만히 안아줄게 난
지친 어깨가
잠시 쉴 수 있도록
이 밤 끝엔
아침이 밝아오면
네 손을 들어줄게 난
내일의 네 하루는
꼭 빛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