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하죠
그대를 처음 만난 날 그대로
지금도 아직도 그 이름 부를 때면
뜨거운 눈물이 흘러
주의 이름은
왜 항상 새로운 눈물이
흐르게 할까요
매일 쌓아대는 죄를
매일 새 사랑으로
덮으시기 때문일까요
어젠 고통의 토로의 눈물
오늘 역사하심을 본 감격의 눈물
곧 오실 그댈 기다리는 눈물
주의 이름은
왜 항상 새로운 눈물이
흐르게 할까요
그 이름 부를 때 마다
보혈이 새롭게
부어지기 때문일까요
흐르는 눈물 두 볼 위 눈물 자욱
성령의 강으로 이어지도록
재회의 감격의 눈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