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거리를 우산 없이 걸으며
차가웠던 그날의 이별을 생각해
네가 오는 소린가 뒤를 돌아보지만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에 비친
애석한 빗방울이 나를 무너지게 해
지금 흐르는 비는 나를 더 슬프게 해
갈 곳을 잃어버린 내 마음과 같아서
지금 흐르는 비는 나를 더 슬프게 해
네가 떠난 이 거리 텅 빈 내 맘 같아서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는 그리움에
홀로 남아 거리를 헤매는 내 모습
네가 오는 소린가 뒤를 돌아보지만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에 비친
그날과 같은 비가 다시 무너지게 해
지금 흐르는 비는 나를 더 슬프게 해
갈 곳을 잃어버린 내 마음과 같아서
지금 흐르는 비는 나를 더 슬프게 해
네가 떠난 이 거리 텅 빈 내 맘 같아서
우리의 사랑은 끝이 났지만
비의 계절이 또다시 왔어
끝없이 내리는 비는 마치
마르지 않는 내 맘과 같아
지금 흐르는 비는 나를 더 슬프게 해
지금 흐르는 비는 나를 더 슬프게 해
갈 곳을 잃어버린 내 마음과 같아서
지금 흐르는 비는 나를 더 슬프게 해
네가 떠난 이 거리 텅 빈 내 맘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