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다고 믿었어
특별한 일이 생긴 것도 아닌데
새로웠던 일들이 이제는
반복이 되어 새 일상이 됐는데
나를 찾아오는 너를
내가 미룰 수 있기를
불쑥 내게 오지 않게
너를 막는 내 모습을
너도 가끔 알아 주길
난 멍하니 길을 잃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이런 기분이 사라지지 않는 걸
조금도 작아지지 않는 이
지금 이상한 기분이 싫어
나를 찾아오는 너를
내가 미룰 수 있기를
불쑥 내게 오지 않게
너를 막는 내 모습을
너도 가끔 알아 주길
난 멍하니 길을 잃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이런 기분이 사라지지 않는 걸
조금도 작아지지 않는 이
지금 이상한 기분이 싫어
단단한 척 했었지만
누구보다 여린 너란 걸 알아
좋은 사람들 곁에 있길 바라다
내 모습 돌아보며
나를 찾아오는 너를
내가 미룰 수 있기를
불쑥 내게 오지 않게
너를 막는 내 모습을
너도 가끔 알아 주길
난 멍하니 길을 잃어
아무렇지 않다고 믿었어
특별한 일이 생긴 것도 아닌데
새로웠던 일들이 이제는
반복이 되어 새 일상이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