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시작은
향긋한 쓴 커피 한잔을
맛있는 빵 한 조각을
또 한입 베어 물고
그대와 함께 했던
어제 꿈같은 데이트
행복한 시계
초침소리에 난 웃어요
벌써 난 당신을
좋아하나 봐요
손목에 뿌린 향수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네요
안돼요 벌써 당신을
난 사랑하나 봐요
내 맘이 들킬까 자꾸만
가슴이 콩닥콩닥 부끄러워
안돼요 내 눈동자에
선명한 하트가 보일까
그래요 어서 나에게
달려와 주세요
오늘은 어떻게
예쁘게 보일까 생각해
탁자 위 새침하게 보인
쁘띠 블라이스처럼
그대는 오늘 하루도
얼마나 멋질까 상상해
얼굴이 나도 모르게
빨개져 버려요
벌써 난 당신을 좋아하나 봐요
손목에 뿌린 향수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네요
안돼요 벌써 당신을
난 사랑하나 봐요
내 맘이 들킬까 자꾸만
가슴이 콩닥콩닥 부끄러워
안돼요 내 눈동자에
선명한 하트가 보일까
그래요 어서 나에게
달려와 주세요
한낮에 피어
오른 작은 별 하나도
날 보며 부러워해
눈동자는 점점 더 반짝거려요
서두르지 마세요
안돼요 내 맘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한걸음 또 한걸음
그대의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요
안돼요 사랑한단 말
벌써 내게 하는 건가요
그래요 나도 당신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너무 사랑해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