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불이 비칠 때 뱃고동아 너는 울었지
간절곶 우체통 안에 내 님 소식을 전하여 봅니다
갯바위 푸른 잔디 위에서 손가락 걸고 사랑을 약속 했던 너
행여나 돌아올까 두 손 모아 기도 해 본다
아-아- 아아-아 간절곶 등대야 님의 발길 비춰다오
오늘도 기다린다 간절곶 내 사랑아
대바위 올레길을 걷다 보면 생각이 난다
솔개공원 벤치에 앉아 약속을 했던
그 사람 생각이 난다
갯바위 푸른 잔디 위에서 손가락 걸고 사랑을 약속 했던 너
행여나 돌아올까 두 손 모아 기도 해 본다
아-아-아 아아-아 간절곶 등대야 님의 발길 비춰다오
그리워 불러보니 간절곶 풍차만 도네
모녀상아 말해다오 간절곶 내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