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지나는 하늘을 보면
그대가 문득 생각납니다
수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에 앉아
그대 이름만 불러 봅니다
젖은 바람이 불어올 때면
서러운 눈물이 흐르고
나를 비춰주는 쏟아지는 별들이
추억을 닮아 더 아파 옵니다
별이 수놓은 밤에 그리운 밤에
그댈 사랑한다
사랑한다 외쳐 봅니다
별이 수놓은 밤에
그댈 보고 싶어서
돌아오라고 내게 오라고
기도합니다 하늘에
텅 빈 풍경이 내 맘을 닮아
서러운 눈물을 만들고
나를 떠나가는 저 하늘의 구름이
이별을 닮아 더 아파 옵니다
별이 수놓은 밤에 그리운 밤에
그댈 사랑한다
사랑한다 외쳐 봅니다
별이 수놓은 밤에
그댈 보고 싶어서
돌아오라고 내게 오라고
기도합니다
아직도 나는 그대를 찾고 있는데
어디 있나요 보고 싶은데
별이 수놓은 밤에 그리운 밤에
그댈 사랑한다
사랑한다 외쳐 봅니다
별이 수놓은 밤에
그댈 보고 싶어서
돌아오라고 내게 오라고
기도합니다 하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