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 태어나고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전하지못한 짜증은
어디로가나
내 혈관 어딘가에 숨어
탈출할 기회를 노리나
내 마음 어딘가에 감춘
외로움과 만나려나
내 하루중 하루에
내맘같지 않은 날씨에
하루중 하루에
발걸음이 끈적일때
하루중 하루에
존재이유가 궁금할때
하루중 하루에
약속도 없이
그때만나
그때만나
짜증이 태어나고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전하지 못한 짜증은
어디로 가나
내 턱끝까지 차오른채
탈출할 기횔 노리나
내 기억 어딘가에 가둔
서러움과 만나려나
내 하루중 하루에
내맘같지 않은 날씨에
하루중 하루에
발걸음이 끈적일때
하루중 하루에
존재이유가 궁금할때
하루중 하루에
약속도 없이
그때만나
그때만나
이대로가면 그대로
기억을 남길거야
그것만은 막아보지만
어쩔 수 없는걸 알아
내 하루중 하루에
내맘같지 않은 날씨에
하루중 하루에
발걸음이 끈적일때
하루중 하루에
존재이유가 궁금할때
하루중 하루에
약속도 없이
그때만나
그때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