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

크래쉬


나는 너의 수호 천사,
그리고 검은 옷의 사자 천국과 지옥은 나의 가슴에서
함께 자라나 너에겐 아름다운 노랠 불러주마.
또 다른 네겐 타는 마그마를 뿌려주마 난 화사한
MENTHOL 또 어두운 DUNGEON 의 MENTHOD. 한 여름날의
SEA BREEZE 극한의 HEAVY SNWIOES 연약한 양들을 지켜내는
용맹한 준마 하지만 배반 앞에 사나운 야수가 되리라.
난 헌신 할 수 있다. 날 제어 할 순 없다. 이렇듯 나 하나
속에 자라고 있는 또 나의 모습으로의 나 그 두가지 모두가
바로 여기 나 뭘 바라나?
뭘 바라나? 내게 무슨 얼굴을 원하나? 바라나?
뭘 바라나? 뭘 바라나? 내게 어떤 모습을 바라나?
뭘 바라나? 뭘 바라나? 내게

D.O : 오로지 한가지 색만을 보는 자여 그대여! 자신의
가시적 한계를 인식하지 못 한 채마치 그것을 계율로
받들매 그안에 죄 모든 것을 조율 하려만 하네 누굴
어떻게 토막내 자신에 맞추려고 하나? 그 하나 외에
다른건 바라볼 수 없나?
그 좁은 울타리에 그 밖의 세계를 모두 외면함에
결국 도태되어가네... WHAT
CRASH : 날 내려다보는 거만한 껍데기 내 손은 무엇을 쥐고
있는가? 날 올려 다 보는 어리석은 머리들 머리
속에 박혀버린 빌어먹을 규칙들
D.O : 극단으로만 치달아 가는 순수 이데올로기 그렇게
양극화된 논리 끝없는 줄다리기 하나로 인해 둘을
알았지 하지만 그 뒤의 셋은 볼 수 없지 이 원론의
틀에 갇힌 좁아 가는 머리 가시 무지 이미 뒤틀려
버린 진리 그것은 괴리 감히 정체성이라 이름 지어진
코메디 악취의 쓰레기 그 우스운 패러다임에서 여전히
원리를 찾는 어리석은 DUMMY들
CRASH : 날 내려다보는 거만한 껍데기 내 손은 무엇을 쥐고
있는가? 날 올려 다 보는 어리석은 머리들 머리
속에 박혀버린 빌어먹을 규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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