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란꽃

문주란

내 너와 떠나던 날 저 하늘도 흐렸고
다시 만날 기약 없이 머나먼길 떠나왔네

길가의 한송이 외로운 꽃처럼 내 이름은 주란꽃
내 다시 피어나서 옛날같이 살고 싶어
꿈길속에 피워보는 한송이 주란꽃

이제는 돌아와서 옛날일을 생각하니
어리석었던 지난날 한숨속에 덧없어라

길가의 한송이 외로운 꽃처럼 내이름은 주란꽃
내 다시 돌아와서 눈물없던 어린시절
꿈길속에 피워보는 한송이 주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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