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적(敵)
하루에도 우린 몇번씩 꼭 철천지 원수를 만들지
치밀어오르는 분노에 그 적들의 등에 저주를...

사실 생각하면 작은 일인데
그저 나의 발을 밟은 것인데...

나아아아...
조금씩 난 미쳐 가고 있었다...나
적 같은 건 내게 필요 없다...

내 안에 자라는 증오는 또 무엇을 향한 것인지
이건 내 잘못이 아닌데 그 누군가가 나를 방해해

만인의 적들이 득실거릴 때
그때는 도리어 또렷했는데...

나아아아...
조금찍 난 미쳐가고 있었다...
적 같은 건 내게 필요 없다... 나
조금씩 날 잃어가고 있었다... 나
적 같은 건 내게 필요 없다...

눈동자는 늙고 힘센 팔뚝 병들어
나 생의 변두리 흐느적거리며
독같은 말만 뱉는다...
나를 그대로 버리지마!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하루만  
그대 자린.여긴데.  
이적  
SECHS KIES  
올드 보이  
젝스키스  
박명수  
Eich  
올드보이  
이적/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