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표 한 장

이용복



*오고가는 사람들은
바라보는 나에게
웃음을 지우고
말없이 네미는 차표한장
할말이 있어도 못하고
서로가 마음이 허전해
쓸쓸히 바라보며
쓸쓸히 바라보며
두눈에 이슬이 맺히고
작별의 시간은 너무 빨리 찿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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