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웨딩 전야>
재훈)또 어느새 여기까지 온건지 이 길을 기억 한 내걸음 어
느새 날 여기 둔거야 조금씩 들리는 담장 너머 웃음들
그분들 행복하신 모습으로 니 옆에 그 사람 보겠지 음~
유리)정말 바보야 넌 웃으며 애써 참아 냈던 힘 너의 그 표
정 너없는 꽃길에 나를 보내고 혼자서 아플 너잖아
재훈)난 기억해 널 항상 바래다준 이 길이 언제나 너무 짧다
했었지 다시는 니가 없는 이 집 앞을 못 오지만 oh~ 미
안해 날 만나 흘렸던 니 눈물 앞으로 내가 울께 넌 웃
어 이만큼만 허락한 인연 그마저 감사해 할께 참 우습
지 내겐 슬픈 내일이 찬란히 빛나길 기도해 니모습 더욱
더 빛나게 새하얀 드레스 예쁘겠지 니 모습 하지만 아마
도 난 못볼꺼야 그 사람 손잡은 모습을 음~
유리)그래 바보야 난 날잡지 않는 널 잊는단 거짓말을 했지
만 창문을 열고서 너를 부를까 또 흔들리는 내 마음
재훈)난 기억해 널 항상 바래다준 이 길이 언제나 너무 짧다
했었지 다시는 니가 없는 이 집 앞을 못 오지만 oh~ 미
안해 날 만나 흘렸던 니 눈물 앞으로 내가 울께 넌 웃
어 이만큼만 허락한 인연 그마저 감사해 할께 기억해~
성수)언제나 넌 내게 말했지 세상 누구보다 예쁜 신부가 되어
준다던 그런 너를 내가 어떻게 보내야해 마음이 죄여와
정말 바보였어 옆에 있던 널 지키지못한 나의 잘못 I
want You
재훈)나 하지만 아직도 돌아설순 없는 걸 혹시 날 불러주게
될까봐 창문 틈에 잠들지 않은 니 모습 기다리는 걸